강서구는 오는 6월까지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은 구민과 지역 내 기관 또는 사업체 근로자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법은 구 홈페이지→참여광장→주민참여예산방(예산편성에 바란다)에 제안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또는 구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051-970-4019)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접수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 사업 △주민 복리증진 사업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의견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주민생활 밀접도에 따라 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정,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예산편성 결과는 12월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신청된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 등 22건의 주민제안 사업 가운데 ‘강동동 제도로 도로 정비’ 등 모두 11건을 선정, 18억 8,600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참여민주주의를 강화를 위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주도적으로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제시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적극 참여해 구정과 생활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감사실 ☎ 970-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