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과 휴일에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픈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강서구는 7월 3일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야간과 휴일의 소아(영유아 등) 응급상황 대처법을 포함한 의료정보를 알려주는 ‘달빛 클래스’를 강좌를 마련했다.
이 강좌는 예비 부모와 소아(영유아 등) 부모 및 조부모, 유치원 교사 등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소개하고, 열성경련 등 응급 육아의료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강연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가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강서지역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명지아동병원 임창훈 대표원장과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지재구 교수가 맡았다.
임 원장은 유·소아들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열성경련을 강연하면서 소아와 어른의 차이점, 원인, 증상, 치료 및 처치, 예후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 교수는 ‘올바른 응급실 이용 교육’을 주제로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에 갈 타이밍 등에 대해 강의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휴일이나 공휴일 소아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어린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강서구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월 1일 지정된 명지1동 명지아동병원이 있으며,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 환자를 진료한다.
총무과 ☎ 970-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