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서구장학회는 7월 15일 구청 구민홀에서 장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새로 제5대 강서구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JK RST 정용규 대표가 새로 취임하고, 전임 이사장인 ㈜경일금속 박평재 대표가 이임했다.

전임 박 이사장은 8년 동안(3,4대) 강서구장학회를 이끌며 장학회 기금 마련과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또 올해부터 기존의 저소득층 가정에 한해 장학금 지원을 하던 것을 학업성적 우수자, 체육·문화·기술 분야의 뛰어난 특기자,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학생 분야를 신설, 장학금 수혜자의 범위를 넓히고 교육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새로 선임된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강서구의 발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더욱 확대해 교육중심 도시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강서구장학회의 미래와 비전을 강조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장학사업은 각 도시들의 자존심 대결이며, 도시번영의 바로미터”라면서 “위대한 강서라는 구호에 맞게 적극적인 장학상업으로 소중한 청소년들을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장학회 정용규 이사장은 “앞으로 4년의 이사장 임기 동안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할 것”이면서 “청소년들의 학업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장학회는 ‘강서발전을 위한 젊은 인재육성’이란 취지로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5년간 800명의 학생들에게 10억 원 가까이 장학금을 지원, 강서구 교육분야에 끊임 없는 기여를 해 왔다. 평생교육과 ☎ 970-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