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에 있는 국회부산도서관이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6월 29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국회부산도서관의 셔틀버스는 도서관과 명지동, 신호동을 오가며 이용자들을 태워 나른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이다.
지난 2022년 3월에 개관한 국회부산도서관은 한 해 이용객이 30만 명에 이르지만 도서관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했다. 이번 셔틀버스 도입으로 국회부산도서관은 접근성은 물론 주차문제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 최초의 지역 분관이자 영남권 유일의 국가도서관“이라면서 ”부산시민을 위한 이번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시민들이 국회의 고품격 지식문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