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동 옛 부산원예시험장 유휴 부지에 공공임대·공공분양 등을 위한 주택 1598가구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 고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옛 부산원예시험장 부지 17만3221㎡에 34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를 건설한다.
이 가운데 주택건설 용지는 6만8072㎡(39.3%), 공공시설 용지는 10만5149㎡(60.7%)이다. 60㎡ 이하의 주택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60~85㎡ 주택은 공공분양, 민간임대,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또 공원문화시설로는 주차장과 도시농업공원, 소공원, 완충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옛 부산원예시험장은 지난 2020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여러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오는 10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