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이 마련된다.
강서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7시부터 명지오션시티 근린공원 잔디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와 연계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지역 내 문화 인프라가 없어 영화 관람이 어려운 주민과 문화소외계층, 저소득층 주민 등을 위해 직접 거주지에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해 주는 것이다.
강서구는 영화상영에 앞서 낮 12시부터 축구장 등에 어린이 물놀이 에어바운스, 각종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설치 운영, 분위기를 띄운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는 식전 문화(음악)공연을 갖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이 어린 자녀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가족애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 970-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