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정부의 기구설치 자율화와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월 1일자로 개편된 강서구 조직은 기존 4국 1실 20과 84계였던 구청과 1과 1계의 의회조직을 1국 2과 5계를 신설, 5국 1실 23과 89계로 확대 개편하고 부서와 업무를 재배치해 구정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서구는 이같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지원조례 개정안’을 제출, 지난 6월 24일 강서구의회가 의결했다.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구정의 지난 2년간 혁신과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와 혁신, 위대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은 문화환경국이, 과는 평생교육과와 가족복지과 2과, 계는 관광진흥, 낙동아트센터, 공원2, 통합조사2, 의정계 등 5계가 신설됐다.

또 행정문화국이 총무국으로, 복지환경국은 복지교육국으로, 경제산업국은 경제국으로, 도시개발국은 안전도시국)으로, 기획감사실은 기획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민원봉사과는 민원지원과로, 청소행정과는 자원순환과로,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로, 문화관광계는 문화예술계로, 공원계는 공원1계로, 통합조사계는 통합조사1계로, 도로조명계는 전기설비계로, 도시계획계는 도시개발계로, 공공건축계는 공공안전건축계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이와 함께 민방위계는 폐지되고 소관 업무는 사회재난계로 통합하고, 문화체육과 내의 공보계는 총무과로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총무국에는 총무과, 재무과, 세무1·2과, 민원지원과 등 5개과, 문화환경국에는 문화체육과, 자원순환과, 환경위생과, 녹지공원과 등 4개과, 복지교육국에는 복지정책과, 평생교육과, 가족복지과, 생활지원과 등 4개과가 포함됐다.

이와함께 경제국에는 경제진흥과, 해양수산과, 농산과, 토지정보과 등 4개과, 안전도시국에는 안전관리과, 교통행정과, 도시관리과, 건축과, 건설과 등 5개과가 배치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기구개편은 소관 업무에 맞게 부서를 이동배치하고 적절하게 명칭을 변경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서 행정조직을 효율적,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실 ☎ 970-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