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비 90% 지원
◇ 저지대 주택, 소규모 상가 등 6월까지 설치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침수 취약 건물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강서구는 관내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의 침수 및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수판 등 빗물 차단장치를 오는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21일까지이며, 현장조사, 대상지 선정 후 주민이 설치를 완료하면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3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며, 주택이나 소규모 상가는 200만 원, 공동주택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강서구 안전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는 작년에도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77개소의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 침수 등 뜻하지 않은 주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침수 우려가 있는 주민들은 사전에 차수판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